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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요가 음악을 사랑하고 있다. 은요의 귓구멍 속에서 달팽이가 음악을 들으면서 노래하고 춤을 춘다는 말이 너무 재미가 있다.
슬비의 장래희망이 뮤지컬 감독이고 은요의 장래희망이 가수다 둘이 만나면 각자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다가 갈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엄마의 말이 너무 반전 같았다.책속에서 은요 생각대로 엄마께 혼이날줄 알았는데 엄마가 "나도 음악 좀 불러줘
오랜만에 니네 아빠 기타소리가 듣고싶어"라고 해서 나는 살짝 놀랬고 은요는 너무 많이 놀랐을 것이다.
나도 8살때 꿈이 가수여서 왠지 모르게 공감이 된다.내꿈을 누가 말린다면 나도 속상해서 몰래해서라도 꿈을 이루려고
노력을 했을 것 같다.그런데 마지막에 엄마가 허락하신 것같아서 은요는 행복했을 것 같다.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것은
진짜 어려운 일이다.
